다솜 "서른셋에는 결혼하고 싶어… 종갓집 며느리 OK"

  • 등록 2015-08-12 오후 2:21:40

    수정 2015-08-12 오후 2:21:40

배우 다솜.
[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걸그룹 씨스타의 다솜이 결혼 계획을 밝혔다.

다솜은 12일 경기도 여주시 하거동에 있는 ‘별난 며느리’ 종갓집 로케이션 촬영장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결혼이라는 것을 생각해본 적 없어 ‘며느리’라는 단어가 낯설다”라며 “서른에서 서른셋 사이에는 결혼하고 싶다고 생각을 했었다. 종갓집 며느리가 되는 것도 좋을 듯하다”고 밝혔다.

다솜은 “예전에는 서울에서 한강이 보이는 아파트에서 살고 싶다고 생각했는데 종갓집 같은 곳도 좋은 듯하다”며 “청개구리가 뛰어노는 등 공기 좋고 아름다운 전통생활도 좋다. 장독을 닦으며 살고 싶다”고 말했다.

다솜은 ‘어떤 며느리가 되고 싶느냐’는 질문에 “‘별난 며느리’에서는 천방지축 며느리인데 실제로는 사랑받고 싶다”며 “주말에는 시어머니와 쇼핑도하는 등 제2의 어머니 같은 관계가 됐으면 한다”고 희망했다.

‘별난 며느리’는 며느리 체험이라는 예능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된 걸그룹 멤버와 가상 시어머니가 된 종갓집 종부의 한판 대결을 담아낸 홈 코믹 명랑드라마다.

17일 밤 10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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