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성, 세계골프랭킹 63위로 상승

  • 등록 2013-12-02 오후 7:02:13

    수정 2013-12-02 오후 7:02:13

(서울=연합뉴스) 한국프로골프투어(KGT)와 일본프로골프투어(JGTO)를 오가며 활약하고 있는 김형성(33·현대하이스코)이 세계 골프랭킹 63위에 올랐다.

김형성은 2일(한국시간) 발표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2.0858점을 획득, 지난주 65위보다 두 계단 상승한 63위에 자리했다.

현재 한국 선수 중에서 가장 높은 순위다.

김형성은 올해 우승은 없지만 KGT GS칼텍스 매경오픈과 JGTO 다이아몬드컵을 합쳐 올 시즌 준우승을 4차례 차지하는 등 안정적인 기량을 자랑했다.

전날 끝난 JGTO 카시오 월드 오픈에서는 공동 7위에 올랐다.

김형성은 JGTO 시즌 마지막 대회인 JT컵에서 세계랭킹 도약에 필요한 포인트를 쌓고자 더욱 고삐를 죌 전망이다.

전날 끝난 호주 오픈에서 준우승한 세계 2위 애덤 스콧(호주)은 10.1303점을 모아 1위 타이거 우즈(미국·11.8908점)와의 거리를 좁혔다.

호주 오픈에서 1년여 만에 우승컵을 들어 올린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6.8585점으로 6위를 지켰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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