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토일드라마 ‘가족X멜로’에서 변무진(지진희 분)의 일이라면 내 일처럼 나서는 세무사 오재걸 역을 맡은 김영재가 폭풍 연기력으로 하드캐리 중이다. ‘가족X멜로‘ 7회, 8회에서 김영재는 또 한 번 반전 모습을 선보이며 긴장감을 안겼다.
양육비 때문에 마이너스 통장 개설까지 고민하던 오재걸에게 변무진은 수임료로 천만 원을 입금했다. 오재걸은 돈이 필요하면 자기에게 얘기하라는 변무진에게 수치심과 분노를 느끼고, 고등학교 은사님의 장례식장에서 변무진의 얘기를 꺼내는 동창들에게 술김에 “변무진이 나랑 겸상할 군번이나 되냐”며 빈정거렸다. 이를 듣고 있던 변무진과 마주친 오재걸은 자격지심에 화를 내고, 변무진은 잔말 말고 자신의 세무사를 계속하라며 선을 그었다.
또한 오재걸은 주인집 할아버지 김명규의 딸에게 전화를 받게 되고, 어딘가 꿍꿍이가 있는 눈빛으로 만남을 제안하며 기대 유발자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한편, 김영재가 출연하는 JTBC ‘가족X멜로’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