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 33점' GS, 휴스턴 꺾고 5년 연속 서부콘퍼런스 결승행

  • 등록 2019-05-11 오후 3:56:08

    수정 2019-05-11 오후 3:56:08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의 스테판 커리가 휴스턴 로케츠를 꺾고 5년 연속 서부 콘퍼런스 결승 진출을 확정지은 뒤 어머니와 함께 기쁨을 함께 하고 있다.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가 미국프로농구(NBA) 플레이오프에서 5년 연속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

골든스테이트는 1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의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2018~19 NBA 플레이오프 서부 콘퍼런스 2회전(7전 4승제) 휴스턴 로키츠와 원정 6차전에서 118-113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골든스테이트는 시리즈 전적 4승2패로 휴스턴을 꺾고 5년 연속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 진출했다. 골든스테이트는 오는 덴버 너기츠와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의 시리즈 승자와 NBA 파이널 진출 티켓을 놓고 다툰다.

골든스테이트는 최근 4년 연속 서부 콘퍼런스 우승을 차지해 파이널에 올랐고 그 가운데 2014~15, 2016~17, 2017~18시즌 등 최근 세 차례 우승을 달성했다.

골든스테이트는 팀의 에이스인 케빈 듀랜트가 오른쪽 다리 부상을 당해 이날 경기에 결장했다. 하지만 골든스테이트에는 스테픈 커리가 있었다. 커리는 이날 3점슛 4개 포함, 33점 5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다. 33점 가운데 11점이 자유투였는데 성공률이 100%였다.

커리는 99-97로 앞선 경기 종료 3분 09초를 남기고 결정적인 3점슛을 성공시킨 데 이어 104-102로 앞선 종료 1분 28초 전 또다시 3점슛을 집어넣어 골든스테이트의 승리를 견인했다.

그전까지 듀랜트, 커리에 가려져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클레이 탐슨도 이날 3점슛 7개 등 27득점으로 제 몫을 했다.안드레 이궈달라(17점 5가로채기)와 벤치멤버 케본 루니도 14점으로 제 몫을 했다. 이날 골든스테이트는 무려 16개의 3점슛을 기록했다.

휴스턴은 하든이 3점슛 6개 포함, 35점 7리바운드 5어시스트 4가로채기, 크리스 폴이 27점 11리바운드 6어시스트로 분전했지만 골든스테이트의 벽을 넘기에 역부족이었다. 휴스턴은 골든스테이트보다 1개 많은 17개의 3점슛을 넣었지만 자유투 성공률이 70.6%에 그친 것이 아쉬움으로 남았다.

휴스턴은 지난 시즌 서부 콘퍼런스 결승에서 골든스테이트에 3승 4패로 패한 데 이어 2014~15시즌 콘퍼런스 결승(1승 4패)과 2015~16시즌 1회전(1승 4패)에서도 골든스테이트에 무릎을 꿇는 등 천적 관계를 끊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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