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7월 데뷔' 크레용팝, MAMA 여자 신인상 변수 '부상'

  • 등록 2013-10-24 오후 4:57:39

    수정 2013-10-24 오후 4:58:36

크레용팝(사진=이데일리 DB)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걸그룹 크레용팝이 2013 엠넷 아시아 뮤직 어워즈(이하 2013MAMA) 여자 신인상 부문에서 변수로 떠올랐다.

24일 발표된 2013 MAMA 여자 신인상 후보에 크레용팝이 김예림, 유성은, 레이디스 코드, 이하이와 함께 이름을 올렸기 때문이다.

김예림과 유성은, 이하이는 모두 오디션 프로그램 출신으로 대중에게 일찌감치 얼굴과 이름을 알렸지만 자신, 또는 소속 팀의 이름으로 노래를 발표하고 정식 데뷔를 한 것은 1년 안팎이다. 이하이는 지난해 10월29일 데뷔곡 ‘1,2,3,4’를 발표했고 김예림과 유성은의 정식 데뷔는 2013년이다. 걸그룹 레이디스 코드도 지난 3월 데뷔했다. 때문에 연말부터 내년 초까지 이어질 각종 가요 시상식에서 여자 신인상 후보로 김예림, 유성은, 레이디스 코드가 유력하게 꼽혔다.

2013 MAMA는 후보작의 발표 기간을 지난해 10월24일부터 올해 10월23일까지로 한정했다. 이하이의 노미네이트가 납득이 되는 이유다.

이 네 팀만 하더라도 딱히 한팀에만 상을 주기에는 우열을 가리기 힘들 정도다. 이하이와 김예림, 유성은은 각각 음악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에 올랐다. 레이디스 코드는 지난 8월 활동은 하지 않고 음원과 뮤직비디오만 공개한 ‘헤이츄’로 급성장세를 보였다. 음원은 8월4일부터 10일까지 가온차트 디지털 종합 차트 13위를 기록했고 뮤직비디오는 5일 만에 유튜브 조회수 100만 건을 넘어섰다.

이 같은 상황에서 크레용팝까지 뛰어들며 상황은 더욱 복잡해졌다. 크레용팝은 지난 6월 발매한 ‘빠빠빠’에 직렬 5기통 댄스 퍼포먼스로 폭발적인 인기를 모은 만큼 인기에서 다른 팀들을 압도한다. ‘빠빠빠’는 발표 2개월 만에 음악 사이트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르는 ‘차트 역주행’을 이끌어 음원 성적도 빼어나다.

크레용팝은 지난해 7월 ‘세터데이 나이트’를 발표하고 데뷔했다. 데뷔 시점은 이번 시상식 신인상 후보에 오르는데 적합하지 않다. Mnet 측은 “아티스트로서 정체성이 확립된 시기를 데뷔 시점으로 보는 게 세계적인 추세”라며 “크레용팝의 존재를 대중이 인식하기 시작한 게 올해인 만큼 신인상 후보로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크레용팝은 베스트 댄스 퍼포먼스 여자 그룹 부문에도 걸스데이, 씨스타, 소녀시대, 포미닛과 후보로 올랐다.

2013 MAMA는 오는 11월22일 홍콩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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