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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파리 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대진 추첨 결과 조코비치와 나달은 1회전을 통과하게 되면 32강인 2회전에서 맞대결하게 된다.
세계랭킹 1위 얀니크 신네르(이탈리아)가 편도선염으로 불참하면서 톱 시드를 받은 조코비치는 1회전에서 매슈 에브덴(복식 3위·호주)과 1회전을 치른다. 올해를 끝으로 은퇴할 예정인 나달은 마르톤 푸초비치(83위·헝가리)와 1회전에서 대결한다.
하지만 가장 최근 대결인 2022년 프랑스오픈 8강에서는 나달이 세트스코어 3-1(6-2 4-6 6-2 7-6<7-4>)로 승리했다. 파리올림픽 테니스 경기가 열리는 스타드 롤랑가로스에서도 나달이 8승 2패로 월등히 앞서있다.
올림픽에선 나달이 더 좋은 성적을 냈다. 나달은 2008 베이징올림픽에서 단식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2016 리우데자네이루 대회에서는 남자 복식 금메달을 따냈다. 반면 조코비치는 올림픽과 큰 인연이 없었다. 2008 베이징 대회 단식 동메달이 최고 성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