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 '심심타파' 하차.."7월6일 막방, 그동안 행복했다"

  • 등록 2014-06-25 오후 8:08:45

    수정 2014-06-25 오후 8:09:24

신동(사진=SM엔터테인먼트)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슈퍼주니어 신동이 ‘심심타파’ 마이크를 내려놓는다.

지난 2008년 4월부터 MBC 표준FM ‘신동의 심심타파’를 진행해온 신동은 오는 7월6일 방송을 끝으로 DJ 석에서 물러난다.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올해 하반기 군 입대와 슈퍼주니어 앨범 발표가 예정돼 있어 제작진과 논의해 하차를 결정했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신동은 “그동안 라디오 DJ를 하며 많은 청취자와 함께 호흡하고 공감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남은 방송 잘 마무리하고, 좋은 기회가 있다면 DJ로 다시 인사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동은 심야 라디오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특유의 유쾌하고 재치있는 입담으로 청취자들의 기분 좋은 하루 마감을 도왔다. 2009년 MBC 연기대상 라디오부문 우수상, 2013년 MBC 방송연예대상 라디오부문 최우수상을 받으며 DJ로서의 재능을 널리 인정받은 바 있다.

신동의 후임으로는 Mnet ‘슈퍼스타K’ 출신 가수로 KBS2 ‘해피선데이-1박2일’ 등 예능에서 활약해온 정준영이 내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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