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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타이거즈는 “체계적인 육성 시스템 구축을 위해 퓨처스 선수단의 감독제를 폐지하고, 총괄코치 제도를 도입하는 등 2021년 코칭스태프 보직을 개편했다”고 4일 밝혔다.
구단 관계자는 “유망주 육성과 1군 가용 자원 확보 등 맞춤형 선수 육성을 위한 시스템 개편이며 윌리엄스 감독 산하에 퓨처스 총괄 코치를 두는 것이 핵심이다”며 “윌리엄스 감독에게 선수 육성 책임까지 부여해 1군과 퓨처스 선수단을 통합 관리하기 위한 것이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KIA는 퓨처스 선수단과 1군 사이의 선수 정보, 감독 지시 등을 조율하는 퓨처스 코디네이터를 신설하고, 앤서니 투수코치를 선임했다.
또한 풍부한 지도자 경험을 갖춘 정명원 투수코치를 영입해 1군 투수 조련을 맡기기로 했다.
박흥식 퓨처스 감독은 시즌 종료 뒤 후배 지도자들을 위해 용퇴 의사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