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세븐틴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상 받고 싶다"

  • 등록 2017-05-23 오후 3:13:55

    수정 2017-05-23 오후 3:13:55

세븐틴(사진=신태현 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우리도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상을 받고 싶습니다.”

그룹 세븐틴이 컴백 쇼케이스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세븐틴은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린 4번째 미니앨범 ‘AI1’ 발매 쇼케이스에서 선배 그룹인 방탄소년단이 이룬 성과를 서슴없이 자신들의 목표로 제시했다. 전날인 22일(한국시간) 열린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K팝 그룹 최초로 수상을 한 방탄소년단은 다른 그룹들에게 하나의 이정표가 됐음을 확인시켰다. 더구나 세븐틴은 ‘EBS’라는 별칭으로 엑소, 방탄소년단과 함께 불린다. 그 만큼 다른 그룹들과는 비교 우위에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븐틴은 이번 앨범에서 ‘울고 싶지 않아’를 타이틀곡으로 앞세워 활동에 돌입한다. 살면서 처음 느낀 깊은 슬픔의 순간에 대한 노래다. 소년의 인생 전부나 다름없는 누군가를 잃을지도 모르는 순간이 왔을 때 그 절망감과 함께 그것을 절대 잃고 싶지 않은 순수한 마음을 ‘울고 싶지 않아’라는 말로 표현했다.

세븐틴은 “곡 색깔이 변하면서 안무도 기존 스타일과 달라졌다. 기존에는 파워풀하고 에너지 넘치는 느낌을 담으려 했다면 이번에는 선적인 느낌을 담으려 했다”고 설명했다. 현대무용에서 영감을 얻고 안무를 짠 뒤 숙소로 돌아가는 길에 가로등을 보고 영감을 받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세븐틴은 이번 앨범으로 2017년 ‘세븐틴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린다. 소속사 플레디스 측은 “슬픔이라는 감정을 알게 된 소년들이 그 감정과 마주하면서 청춘의 한 시기를 보내는 ‘슬픔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세븐틴이 ‘AI1’을 시작으로 어떤 이야기를 전개해 나갈지 주목해달라”고 당부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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