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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세븐틴이 컴백 쇼케이스에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
세븐틴은 23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내 올림픽홀에서 열린 4번째 미니앨범 ‘AI1’ 발매 쇼케이스에서 선배 그룹인 방탄소년단이 이룬 성과를 서슴없이 자신들의 목표로 제시했다. 전날인 22일(한국시간) 열린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 부문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K팝 그룹 최초로 수상을 한 방탄소년단은 다른 그룹들에게 하나의 이정표가 됐음을 확인시켰다. 더구나 세븐틴은 ‘EBS’라는 별칭으로 엑소, 방탄소년단과 함께 불린다. 그 만큼 다른 그룹들과는 비교 우위에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세븐틴은 이번 앨범으로 2017년 ‘세븐틴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린다. 소속사 플레디스 측은 “슬픔이라는 감정을 알게 된 소년들이 그 감정과 마주하면서 청춘의 한 시기를 보내는 ‘슬픔의 시대’가 열릴 것”이라며 “세븐틴이 ‘AI1’을 시작으로 어떤 이야기를 전개해 나갈지 주목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