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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강우는 오는 3월 16일 첫 방송되는 MBC 새 수목미니시리즈 ‘굿바이 미스터 블랙’(연출 한희·극본 문희정·이하 ‘굿미블’)에서 악을 택한 남자 민선재 역을 맡는다. 민선재는 선우그룹 선우리조트의 대표이사로, 과거 민선재는 절친한 친구 차지원(이진욱 분)과 함께 해군 장교로 근무했다. 뛰어난 실력을 갖췄고, 군인으로서 크게 인정받은 민선재이지만 파란만장한 운명은 그를 군인이 아닌 사업가로 만든다. 이처럼 김강우가 맡은 민선재는 입체적인 인물이다. 완벽하게 보이지만, 어딘가 결핍돼 있다.
‘굿바이 미스터 블랙’은 황미나 작가의 동명 만화를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한 남자의 강렬한 복수극에 감성 멜로를 더한 드라마다. ‘한번 더 해피엔딩’ 후속으로 오는 3월 16일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