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더슨 실바, 존 존스 대신 코미어와 UFC200 대결

  • 등록 2016-07-08 오후 2:35:06

    수정 2016-07-08 오후 2:35:06

UFC 200에서 대니얼 코미어의 대체상대로 나서는 앤더슨 실바.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UFC 라이트 헤비급 챔피언 대니얼 코미어가 금지약물 검사를 통과 못한 존 존스(미국) 대신 전 미들급 챔피언 앤더슨 실바(브라질)과 맞붙는다.

UFC는 오는 1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T모바일 아레나에서 열리는 UFC 200에서 코미어가 실바와 대결하게 됐다고 8일 공식 발표했다.

코미어는 당초 잠정 챔피언인 존스와 통합 타이틀 매치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존스가 미국반도핑협회(USADA)가 실시한 금지약물 검사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경기가 무산됐다.

코미어는 다른 상대하고라도 경기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고 UFC는 경기 이틀을 남기고 새로운 상대선수를 물색했다. 게가드 무사시, 마이클 비스핑, 알렉산더 구스타프손 등이 도전의사를 밝혔지만 결국 실바가 코미어의 상대로 최종 결정됐다.

실바는 UFC의 전설적인 파이터다. 미들급 챔피언으로서 10차례나 타이틀을 방어했다. 하지만 2013년 크리스 와이드먼에게 KO패 한 뒤 재대결에서 정강이 골절 부상을 당하는 등 불운이 잇따랐다.

최근 4경기에서 3패 1무효경기로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012년 10월 스테판 보너를 1라운드 TKO로 꺾은 이후 3년 8개월 동안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당초 실바는 소속팀 수장인 안토니오 호드리고 노게이라(브라질)의 명예의 전당 헌액식에 참석하기 위해 라스베이거스에 머물고 있었다. 그런 상황에서 존스-코미어 전이 무산되자 UFC가 실바와 접촉했고 새로운 경기가 성사됐다.

코미어-실바 전은 논타이틀전으로 치러지고 메인카드 세번째 경기로 열린다. 미샤 테이트 대 아만다 누네스의 여성부 밴텀금 타이틀매치가 메인이벤트로 올라가고 브록 레스너 대 마크 헌트의 대결이 코메인이벤트로 내려갔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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