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 "출입국 카드 직업란에 항상 '개그맨' 적어"

  • 등록 2021-05-22 오후 2:31:07

    수정 2021-05-22 오후 2:31:07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KBS2 ‘컴백홈’ 유재석이 개그맨이라는 직업에 대한 진솔한 속내를 밝혔다.

22일 KBS2 예능 프로그램 ‘컴백홈’ 측에 따르면 MC 유재석과 이용진은 최근 진행된 촬영 당시 개그맨의 미래를 걱정하는 모습을 내비쳤다.

이용진은 “개그맨이 없어지면 그때는 직업을 소개 할 때 ‘스마일맨’ 혹은 ‘위트가이’라고 해야겠다”고 말해 웃음과 먹먹함을 동시에 자아냈다고 한다.

유재석은 “사람들이 나를 MC, 방송인 등 많은 직업으로 부르지만 스스로는 늘 개그맨이라고 소개한다”며 자신의 정체성을 확고히 하는 발언을 했다. 아울러 그는 “비행기 탈 때 출입국 카드 직업란에도 꼭 개그맨이라고 적는다”고 덧붙여 이목을 끌었다는 후문이다.

이번 촬영에는 하이라이트 멤버 윤두준, 손동운과 제국의 아이들 멤버 광희가 함께했다. 이들 중 광희와 손동운은 각각 저는 직업란에 휴먼(human)과 스튜던트(student)를 적는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고 ‘컴백홈’ 측은 전했다.

‘컴백홈’ 8회는 이날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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