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촌과 옥중결혼' 가수 이영숙, 투병중 별세 향년67세

  • 등록 2016-11-18 오후 6:15:30

    수정 2016-11-18 오후 6:23:26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1970년대 인기가수 이영숙이 투병중에 눈을 감았다. 향년 67세.

18일 가요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영숙은 17일 밤 2년전 자궁경부암 재발로 투병을 하다가 별세했다.

고인은 1968년 ‘아카시아의 이별’로 데뷔해 ‘그림자’(1969) ‘꽃목걸이’(1971) 등의 곡으로 사랑을 받았다. 고인은 목사의 소개로 ‘범서방파’ 두목 고 김태촌씨를 알게 되어 1999년 청송교도소에서 옥중결혼을 해 화제를 모았다.

빈소는 서울 광진구 혜민병원 장례식장 3호실이며 발인은 20일 오전 8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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