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기 "연예병사 사태 안타까워. 재발하지 않도록"

  • 등록 2013-07-31 오후 4:32:16

    수정 2013-07-31 오후 4:49:58

이준기(사진=김정욱기자)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배우 이준기가 연예병사 폐지와 관련된 일련의 사태에 안타까운 심경을 표했다.

이준기는 31일 서울 논현동 컨벤션헤리츠에서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투윅스’(극본 소현경, 연출 손형석 최정규) 제작발표회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조심스럽게 언급했다. 이준기는 연예병사로 병역의 의무를 마치고 지난해 2월 전역했다.

이준기는 “소식을 접하고 많이 안타까웠다”면서 “국방부에서 처벌했기 때문에 내가 더 이상 왈가왈부할 문제는 아닌 것 같다. 다만 앞으로 그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체계적인 시스템이 만들어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국방부는 최근 복무 실태와 관련해 논란을 일으킨 홍보지원대원(연예병사) 제도를 폐지하고 관련 규정을 위반한 병사들을 징계했다.

‘투윅스’는 살인 누명은 쓴 한 남자가 백혈병에 걸린 어린 딸의 존재를 알게 되며 딸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2주간의 이야기. ‘여왕의 교실’ 후속으로 8월7일 첫 방송된다.

▶ 관련기사 ◀ ☞ '투윅스' 이준기 "이제는 때가 됐다" 결혼 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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