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짜2' 신세경, "이하늬와 몸매 대결? 나은 게 없어"

  • 등록 2014-08-25 오후 6:48:32

    수정 2014-08-25 오후 6:48:32

신세경(사진=이데일리 DB)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배우 신세경이 영화 ‘타짜: 신의 손’(감독 강형철, 이하 ‘타짜2’)에서 이하늬와 몸매 대결을 펼친 소감을 밝혔다.

신세경은 25일 서울 광진구 자양동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타짜2’ 언론시사회에 강형철 감독을 비롯해 영화에 함께 출연한 최승현, 이하늬, 곽도원, 유해진 등과 함께 참석했다.

신세경은 영화에서 극 중 주인공 대길(최승현 분)의 첫사랑 미나 역할을 맡아 화려한 외모로 하우스에 몰려든 남자들을 홀리는 우사장 역할의 이하늬와 연기 대결을 펼쳤다. 완성된 영화에는 미나와 우사장이 속옷만 걸친 상태에서 서로의 몸매를 보며 기 싸움을 벌이는 장면도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노출 연기의 소감을 묻자 신세경은 “솔직히 부담감이 없었던 것은 아니다”라며 “(예쁘게 보이기 위해) 노력을 많이 했다. 촬영하는 내내 너무 굶어서 뱃속에서 꼬르륵 소리가 많이 났다”고 말했다. 이하늬와의 몸매 비교에는 “언니(이하늬)보다 나은 부분이 없다”고 잘라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타짜2’는 지난 2006년 개봉해 684만 관객을 모은 ‘타짜’의 후속편이다. 전편을 연출한 최동훈 감독 대신 ‘써니’의 강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영화는 어린 시절부터 도박에 남다른 소질을 보이던 고니(조승우 분)의 조카 대길(최승현 분)이 배신과 음모가 난무하는 화려한 타짜의 세계에 뛰어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9월3일 추석 시즌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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