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 김윤아 "아들 폭행해 죽이다니···짐승들" 분노

  • 등록 2011-03-15 오후 5:39:32

    수정 2011-03-15 오후 5:44:01

▲ 김윤아


[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가수 김윤아가 최근 발생한 친자 폭행 살인사건에 분개했다.

김윤아는 14일 자신의 트위터에 "아이를 갖으려면 심리검사를 포함한 자격심사를 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며 "잠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2살 아들을 폭행해 사망하게 할 짐승들은 아예 부모가 될 수 없게 해야 한다"고 글을 남겼다.

이어 "영유아, 어린이들을 폭행하고 학대하는 행동은 절대 용납되어서는 안된다"고 덧붙였다.   김윤아는 우리 나이로 다섯살 배기 아들을 둔 엄마로 해당 사건에 대한 충격과 분노가 더 컸던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일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 사는 최모씨(33)는 만 2세 쌍둥이 형제가 자신의 잠을 방해한다는 이유로 아이들과 아내를 번갈아 가며 폭행, 이 과정에서 작은 아들을 숨지게 해 충격을 안겼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14일 최모씨에 대해 살인 및 상습폭행,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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