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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두석은 WBKF 킥복싱 70KG 세계 챔피언, 세계 무에타이 연맹 웰터급 한국 챔피언, 프로복싱 수퍼 라이트급 한국 챔피언을 지냈다. 종합격투기는 첫 데뷔지만, 입식 격투기에서는 이미 최강의 자리에 우뚝 섰다. 그동안의 챔피언 경력에 종합격투기까지 더하면 운동선수로서 네 번째 인생을 시작하는 셈이다.
오두석은 “항상 새로운 것에 도전 하는 것을 좋아한다”라며 “입식 색을 내는 종합 격투기 선수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포부를 전했다.
오두석은 “대회가 1주일도 남지 않은 요즘 잠자는 시간 빼고는 체육관에서 지내며 생활하고 있다”며 “컨디션 올리는 데 주력하고 있고 훈련은 타격보다는 취약점인 그래플링 위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두석은 “음치가 아닌 척 능청스럽게 선보인 연기는 실제 모습과 가깝다”고 웃으며 말했다.
오두석은 “입식 선수 시절부터 17년 동안 도와주신 스승님께 감사의 말씀 전하고 싶다”라며 “승리를 스승님께 바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