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경환 굴욕, 짧은 다리의 비애 '족구 구멍 등극'

  • 등록 2014-03-06 오후 12:50:00

    수정 2014-03-06 오후 12:50:00

개그맨 허경환이 짧은 다리로 굴욕을 맛봤다. 사진-더틱톡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개그맨 허경환이 짧은 다리로 굴욕을 맛봤다.

지난 5일 밤 방송된 KBS 2TV ‘맘마미아’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엄마와 함께하는 24시간’ 두 번째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이날 한강 산책을 나선 허경환 부자는 대학생들과 족구 내기를 했다. 하지만 허경환은 족구 게임이 진행되자마자 예기치 못한 ‘구멍’으로 등극했다.

허경환이 공을 찰 때마다 다리가 닿지 않아 연신 공을 놓치며 웃음을 선사한 것. 아무도 예상치 못한 허경환의 족구 실력은 구경 나온 시민은 물론 아버지까지 당황케 했다.

게임이 끝난 후 허경환의 아버지는 “아들의 실력은 웅덩이다. 공만 가면 푹푹 빠진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이어 “아들이 학교 다닐 때 복싱 등 근육운동만 해서 키가 안 컸다. 그래서 다리가 짧아 공이 닿지 않는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한편 KBS2 ‘맘마미아’는 스튜디오를 벗어나 엄마와 자식이 함께 24시간을 보내는 모습을 리얼하게 관찰하는 예능 프로그램으로 매주 수요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허경환 굴욕. 개그맨 허경환이 짧은 다리로 굴욕을 맛봤다. 사진-더틱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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