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일구, XTM '국가가 부른다' MC 발탁

  • 등록 2013-10-01 오후 3:51:39

    수정 2013-10-01 오후 3:56:43

‘국가가 부른다’ 티저 영상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최일구(53) 전(前) MBC 앵커가 케이블채널 XTM 군(軍) 서바이벌 프로그램 ‘국가가 부른다’로 돌아온다.

XTM은 “최일구가 ‘국가가 부른다’ MC를 맡았다”고 1일 밝혔다.

‘국가가 부른다’는 실제 특전사 훈련에 버금가는 과제를 통해 최강의 군인을 뽑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서류와 면접을 거쳐 선발된 도전자들은 ‘국가가 부른다’의 특수부대원으로 각종 전투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최일구는 도전자들에게 명령을 전달하고 현장 상황을 파악해 작전 내용을 지시하는 등의 역할을 한다.

제작진은 최일구의 MC 발탁 소식과 함께 이 프로그램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 영상에서 최일구는 “특수부대원들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국가가 부르고 있습니다”라는 멘트를 진지한 표정으로 전하고 있다.

최일구는 2005년 국방부 출입 기자로 활동할 당시, 대양해군에 관한 현장감 있는 취재와 발로 뛰는 기사로 해군참모총장으로부터 감사패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이를 계기로 해군발전 자문위원으로도 활동했다.

최일구는 “육군으로 전역한 지 30년도 더 됐는데, 군대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MC를 맡아 감회가 새롭다. ‘국가가 부른다’에 특수부대원으로 지원한 도전자들의 도전 정신을 매우 높게 산다. 도전자들과 함께 뛰며 그들의 치밀한 작전 수행 능력과 의지가 잘 발휘되도록 조력자 역할을 충실히 하겠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국가가 부른다’는 지난 9월30일 지원자 모집을 마쳤다. 오는 11월부터 총 6주간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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