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상회' 윤여정, 그의 입담을 누가 말리랴..'현장 쥐락펴락'

  • 등록 2015-03-12 오전 11:25:04

    수정 2015-03-12 오전 11:37:10

배우 윤여정이 12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장수상회’ 제작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방인권기자)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윤여정의 입담은 역시 살아있었다.

배우 윤여정인 12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 압구정CGV에서 열린 영화 ‘장수상회’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그 특유의 통통 튀는 매력을 보여줬다. MC로 나선 박경림의 질문에 호락호락(?) 답해주지 않는 모습부터 상대배우로 호흡을 맞춘 배우 박근형을 입담으로 제압하는 모습을 보여줘 웃음을 안겼다.

‘장수상회’는 70대 연애 초보 성칠(박근형 분)과 금님(윤여정 분), 그리고 이들의 마지막 연애를 응원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케이블채널 tvN ‘꽃보다 할배’에서 로맨티스트의 면모를 보여준 박근형, ‘꽃보다 누나’에서 솔직한 맏언니로 사랑 받은 윤여정의 ‘연인 만남’에 기대가 높은 작품이다.

윤여정은 극중 금님으로 귀엽고 소녀같은 매력을 어필하지만 실제로는 현장을 휘두르는 ‘어른’이었다. “오늘(12일) 배우들이 한 자리에 모였는데 아무래도 감회가 새로울 것 같다”는 MC의 질문에 “감회가 새로울 것까진 없다”며 “얼마 전에 만난 사람들”이라고 눙쳤다. “이런 자리가 처음이라 굉장히 행복하다”고 소감을 전한 박근형을 두고는 “나는 이런 자리가 많았었다”고 응수해 폭소를 터트리게 했다.

하지만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한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내기도 했다. 박근형은 “윤여정과 일을 한 적이 거의 없었다”며 “이번에 같이 만난 건, 내가 더 활동하는데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사랑을 주려고 그랬나보다”며 웃었다. 윤여정은 그의 말을 들으며 수줍은 듯 소녀처럼 웃어보였다.

‘장수상회’는 4월 9일 개봉된다. 박근형과 윤여정 외에도 조진웅 한지만 황우슬혜 문가영 EXO 찬열 등 세대를 아우르는 배우들이 출연한다.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의 강제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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