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소녀’ 아유미 “슈가 시절 통통했던 편, 콤플렉스였다”

MBN ‘비행소녀’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11년 만에 국내 방송에 복귀하는 걸그룹 슈가 출신 아유미가 자신의 외모 콤플렉스를 고백했다.

아유미는 최근 MBN 신규 관찰 예능 ‘비혼이 행복한 소녀, 비행소녀(이하 비행소녀)’ 녹화에서 “슈가 활동 시절에는 조금 많이 통통한 편이었는데, 그게 굉장히 콤플렉스였다”고 털어놨다.

아유미는 “그래서 촬영할 때는 아예 아무것도 안 먹는다”면서 “오늘도 안 먹고 왔다. 배도 나오고 잠도 오더라”고 고충을 드러냈다. 또 아유미는 “사진 촬영이 있을 때에도 나중에 후회하지 않게 사진 찍기 전까지는 절대 안 먹는다. 만약 먹더라도 채소 같은 배가 안 나올 것 같은 것만 골라서 먹고, 평소에도 과자 같은 군것질은 잘 안 하는 편”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아유미는 과거 인기를 얻었던 귀여운 외모와는 180도 다른,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등장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더불어 와인 잡지 표지 촬영 현장을 공개, 일본에서도 활발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배우 아유미의 프로페셔널 한 모습도 공개했다.

MBN ‘비행소녀’는 비혼(非婚)을 주제로, 연예계 대표 비혼녀 3인 3색의 리얼라이프를 담아낸 관찰 리얼리티. 방송인 허지웅과 박소현이 MC를 맡았고 배우 최여진, 조미령, 아유미가 출연을 확정 짓고 촬영에 돌입했다. 오는 4일 첫 방송에서는 지금껏 알려지지 않았던 아유미의 일본 생활이 최초로 공개된다. 또한 그녀의 도쿄 하우스와 함께 일본의 비혼 문화에 대해서도 생생하게 보여줄 것으로 예고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