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식 "달봉이 혀차기도 했지만 사랑해줘 감사" 90도 인사

KBS2 '가족끼리 왜 이래' 종영 소감
  • 등록 2015-02-17 오후 3:52:44

    수정 2015-02-17 오후 3:52:44

KBS2 ‘가족끼리 왜 이래’에 출연했던 박형식.
[이데일리 스타in 양승준 기자]“달봉이를 철도 없고 어수룩해 많은 분들이 혀를 차기도 하셨다고 들었지만 끝까지 귀염둥이 막내아들이라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가수이자 배우인 박형식이 KBS2 ‘가족끼리 왜이래’ 종영 소감을 전했다.

박형식은 17일 소속사를 통해 “6개월이 넘는 시간 동안 달봉이로 살 수 있어 정말로 행복했다”고 말했다. “드라마를 하면서 정말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울 수 있었다”며 “많은 분들이 큰 사랑을 주신 이유 역시 이 드라마를 통해 저처럼 가족과 인생에 대해 배우고 공감할 수 있어서라는 생각이 든다”는 게 그의 말이다. 박형식은 “이런 작품은 앞으로 활동을 하면서 다시 만나기는 힘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수록 더욱 더 영광이고 감사한 마음이 든다”고도 했다.

제작진과 스태프에 대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박형식은 “달봉이로 살게 해 준 감독님, 작가님 그리고 달봉이를 예쁘게 나올 수 있게 고생해주신 스태프 분들과 많은 가르침을 주신 선배 연기자분들께 감사하다”고 말했다.

박형식은 드라마에서 철부지 막내아들 차달봉 역을 무리 없이 소화했다. 박형식은 KBS ‘드라마스페셜-시리우스’, tvN ‘나인’, SBS ‘상속자들’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 발판을 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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