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리, 연인 신보라에 애정.."보라면 다 좋다"

  • 등록 2013-12-21 오후 11:41:10

    수정 2013-12-21 오후 11:41:10

김기리 신보라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이 보라도 좋고 그 보라도 좋다.”

개그맨 김기리가 연인 신보라에 대한 애정을 재치있게 드러냈다. 김기리는 21일 오후 서울 여의도 신관에서 열린 ‘2013 KBS 연예대상’에서 그룹 씨스타의 보라와 시상자로 무대에 올랐다. 실제 연인의 이름은 신보라, 시상자로 호흡을 맞춘 파트너의 이름은 보라라 웃음을 유발했다.

김기리는 “원하는 보라가 아니라 미안하다”며 “그래도 괜찮지 않냐”고 묻는 보라의 말에 “맞다”며 웃었다. 이어 “이 보라도 좋고, 그 보라(신보라)도 좋다”며 “보라라는 이름을 가진 분들을 다 좋아하는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기리는 이날 연예대상 2부 축하무대에서 그룹 엑소의 ‘으르렁’ 무대를 재연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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