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가든` 대타가 일냈다···재범vs이종석, 희비교차

  • 등록 2010-11-22 오후 6:11:55

    수정 2010-11-22 오후 6:25:14

▲ 이종석


[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 신예 이종석(21)이 SBS 주말드라마 `시크릿가든`에서 한류스타 오스카(윤상현 분)가 키우게 될 천재 뮤지션 썬 역할로 주목받고 있다.

이종석은 지난 20일 방송된 3회에 첫 등장해 시청자 및 네티즌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그의 등장 이후 드라마 시청자 게시판과 각종 포털사이트에는 "썬 역을 맡은 배우가 누구냐?" 등 문의가 쇄도하고 있는 상황.

드라마에서 오스카는 인터뷰 중 후배가수를 양성하겠다고 공언하게 되고 그 말을 지키기 위해 청담동의 한 바에서 본 `썬`을 떠올린다. 그리고 그를 영입하려 하지만 썬은 예상과 달리 한류스타인 오스카에게 굴욕을 안기며 종적을 감춘다. 또한 트위터에 올라온 사진을 보고 제주도까지 찾아간 오스카에게 거침없는 독설을 내뱉으며 묘한 카리스마를 내뿜기도 했다.  

이 화제의 신인은 모델 출신 배우 이종석으로 지난 5월 종영한 SBS `검사 프린세스`에서 검찰청 이우현 계장 역을 맡으며 연기자로 데뷔했다. 16세의 나이로 서울컬렉션 무대에 오른 최연소 남자 모델로도 유명하다. 185cm의 큰 키에 미소년다운 외모에선 때 묻지 않은 소년의 순수함과 시크한 남성미가 공존한다는 평가다.

이종석은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함께 연기하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며 "극중 천재가수로 나오는만큼 음악에 대한 부담감도 컸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최선을 다해 `썬` 역에 몰입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당초 이종석이 맡은 썬 역에는 2PM 전 멤버 재범이 출연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재범 측이 여러가지 이유로 출연을 고사하며 캐스팅이 불발, 이종석이 그 자리를 대신 메우게 된 것. 결과적으로 재범은 가수에서 연기자로 보다 쉽게 인정받을 기회를 놓쳤고 이종석은 뜻하지 않게 대박 드라마에 출연하게 되는 행운을 거머쥐었다.

천재 뮤지션 션과 오스카의 만남으로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한 `시크릿가든`은 방송 4회만에 시청률 20%를 넘어서는 등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 관련기사 ◀
☞김사랑, 어설픈 영어발음? "설정된 것"
☞`시크릿가든` 현빈 저택은 욘사마 별장?
☞하지원 "`까도남` 현빈과 촬영 즐거워"
☞`시크릿가든` 4회 만에 20% 돌파…고개 숙인 `개콘`·`욕불`
☞`시크릿가든` 현빈 "트레이닝복, 유명해질지 몰랐다"
☞`시크릿가든`, `내조의 여왕` 패러디.."천지애랑 있었잖아"
☞현빈·하지원 `눈빛키스`, 노래 뭐야?···OST도 대박조짐
☞윤상현, 오스카로 완벽 빙의..`박진영 뺨치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초췌한 얼굴 尹, 구치소행
  • 尹대통령 체포
  • 3중막 뚫었다
  • 김혜수, 방부제 美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