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 "INFP라 생각 많아…잠 안올 때마다 메모장 켜"

  • 등록 2022-04-27 오후 6:01:35

    수정 2022-04-27 오후 6:01:35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가수 소유가 신곡을 소개하며 자신의 MBTI를 언급했다.

소유는 27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새 미니앨범 ‘데이 앤드 나이트’(Day&Night)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이날 소유는 수록곡 ‘나무’를 “작곡, 작사에 모두 참여한 첫 곡”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어느 날 새벽 창문 밖 큰 나무가 엄청 흔들리고 있는 걸 봤다”며 “저 나무도 ‘누가 와서 안아줬으면 좋겠다’고 생각하지 않을까 싶고 ‘내 모습 같다’는 생각도 들어서 가사를 쓰고 멜로디를 입혔다”고 설명했다.

소유는 “MBTI가 INFP라 생각이 많다”며 “잠이 안 올 때마다 메모장을 켜는 편이라 써놓은 가사가 정말 많다”고도 했다. 덧붙여 “공백기 동안 집, 헬스장, 회사 3곳만 다니면서 음악 작업을 많이 했다”며 “만들고 있는 곡들도 많다”고도 밝혔다.

소유는 새 앨범에 더블 타이틀곡 ‘썸 2’와 ‘비지니스’(Business)를 포함해 ‘마음’, ‘알았다면’, ‘나무’ 등 5곡을 담았다. 전곡 음원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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