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골탈태' IBK기업은행, GS칼텍스 마저 꺾고 파죽의 5연승

  • 등록 2022-02-10 오후 9:34:22

    수정 2022-02-10 오후 9:34:22

GS칼텍스를 누르고 최근 5연승을 질주한 IBK기업은행. 사진=KOVO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배구 여자부 IBK기업은행이 GS칼텍스를 꺾고 파죽의 5연승을 질주했다.

IBK기업은행은 10일 경기도 화성종합체육관에서 벌어진 프로배구 도드람 2021~22 V리그 여자부 홈 경기에서 GS칼텍스를 세트 스코어 3-0(25-18 29-27 25-22)으로 눌렀다.

이로써 IBK기업은행은 지난달 21일 4라운드 KGC인삼공사전 승리 이후 최근 5연승을 질주했다. 앞서 GS칼텍스와의 4차례 맞대결에서 1승은 커녕 승점 1점도 따내지 못했지만 이번에는 첫 승리와 승점을 빼앗는데 성공했다.

승점 3을 챙긴 IBK기업은행은 9승 19패 승점 25를 기록, 5위 흥국생명(승점 28)과 승점 차를 3으로 좁혔다.

반면 지난 4일 선두 현대건설전에서 먼저 두 세트를 따내고도 풀세트 역전패를 당했던 GS칼텍스는 IBK기업은행이 맥없이 패하면서 2연패 늪에 빠졌다.

3위 GS칼텍스는 이날 승점 3을 따냈더라면 2위 한국도로공사(승점 57)와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힐 수 있었지만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IBK기업은행은 토종에이스 김희진이 팀내 최다인 16점을 책임졌다. 공격성공률이 48.28%에 이르렀다. 외국인 선수 달리 산타나도 15점을 올렸고 표승주도 13점에 공격성공률 52.38%를 기록하는 등 주전 선수들의 고른 활약이 돋보였다.

센터 김수지와 최정민도 각각 8점, 7점에 블로킹 2개씩 잡아내며 제 몫을 했다. 이날 IBK기업은행은 블로킹 싸움에서 11-4로 GS칼텍스를 압도했다.

반면 GS칼텍스는 외국인 선수 모마 바소코가 28득점으로 고군분투했지만 강소휘와 유서연이 각각 6득점에 그친 것이 아쉬웠다.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선 선두 대한항공이 OK금융그룹을 세트 스코어 3-0(25-23 25-21 25-17)으로 제압했다.

이날 경기 전까지 2위 KB손해보험(승점 49)에 승점 1점 차로 쫓겼던 대한항공은 이날 승리로 승점 차를 4점으로 벌렸다. 17승 11패 승점 53을 기록했디.

반면 최근 3연승을 기록했던 4위 OK금융그룹은 3위 우리카드(승점 45)와의 승점 차를 줄이는 데 실패하면서 봄 배구 진출이 만만치 않게 됐다.

OK금융그룹이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하기 위해서 3위와의 승점 차를 3점 이내로 줄여야 한다.

대한항공은 외국인 선수 링컨이 18득점을 올렸고 곽승석과 정지석이 각각 13득점, 12득점으로 이름값을 했다. 반면 OK금융그룹은 믿었던 레오가 11득점에 그친 것이 결정적 패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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