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 고지우, 첫 우승 보인다...오후 1시 현재 단독선두 유지[KG·이데일리오픈]

  • 등록 2022-09-04 오후 1:00:37

    수정 2022-09-04 오후 1:50:14

[이데일리 스타in 노진환 기자] 제11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총상금 7억원·우승상금 1억2600만원) 최종 라운드가 4일 경기도 처인구 써닝포인트CC에서 열렸다. 고지우가 2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용인=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루키’ 고지우의 프로 첫 우승이 점점 가까이 다가오고 있다.

고지우는 4일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써닝포인트CC에서 열린 제11회 KG·이데일리 레이디스 오픈 최종일 3라운드에서 오후 1시 현재 중간합계 12언더파로 단독 선두를 지켰다.

전날 2라운드까지 7언더파로 공동 5위였던 고지우는 이날 10번홀까지 이글 1개, 버디 3개를 묶어 5타를 줄여 단숨에 리더보드 맨 윗자리로 치고 올라왔다.

1번홀 샷 이글로 2타를 한꺼번에 줄이며 기분좋게 출발한 고지우는 2번홀, 6번홀 버디로 전반에만 4타를 줄였다. 이어 후반 라운드 첫 홀인 10번홀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순항을 이어갔다.

디펜딩 챔피언 김수지가 8번홀에서 첫 버디를 잡으면서 고지우에 1타 뒤진 11언더파 단독 2위를 지켰다. 한진선, 황정미, 이예원이 나란히 10언더파 공동 3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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