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릿 콜, 한 경기 5피홈런 '와르르'…역대 최악투

현역 최고 투수 평가…10일 미네소타전서 조기강판
첫 타자부터 3연속 홈런…양키스 최초 기록 오명
  • 등록 2022-06-10 오후 12:17:32

    수정 2022-06-10 오후 12:17:32

게릿 콜이 10일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회말 세 타자 연속 홈런을 내준 후 글러브를 만지고 있다. 사진=AFPBB
[이데일리 스타in 이지은 기자] 메이저리그 현역 최고의 투수로 평가받는 게릿 콜(32·뉴욕 양키스)이 홈런 5개를 허용하며 역대 최악투를 보였다.

콜은 10일(한국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린 2022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2⅓이닝 8피안타(5피홈런) 7실점을 기록했다. 콜이 빅리그에 입성한 이래 한 경기 최다 피홈런이다.

출발부터 크게 흔들렸다. 1회말 1-0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콜은 첫 타자였던 루이스 아라에즈에게 홈런을 내주더니 바이런 벅스턴, 카를로스 코레아에게도 내리 홈런을 허용했다.

양키스에서 경기 시작부터 3타자 연속 피홈런을 기록한 선수는 콜이 처음이다. 미네소타에게도 최초의 기록이다.

타선의 힘으로 3-3을 만든 2회말 콜은 다시 홈런을 내줬다. 1사 1,2루 위기에서 다시 만난 벅스턴에게 왼쪽 담장을 넘기는 3점포를 허용했다. 3회에도 1사 후 트레버 라나치에게 솔로포를 내주면서 피홈런이 5개까지 늘어났다.

다음 타자였던 지오 어셀라에게도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맞자 벤치에서도 결단을 내렸다. 총 투구수 70개로 3회를 채우지 못하고 강판됐다.

이날 전까지 시즌 11경기에 나선 콜은 64⅔이닝을 소화한 가운데 피홈런은 6개에 불과했다.그러나 이날로 시즌 피홈런이 단번에 11개로 늘었다. 평균자책점도 2.78에서 3.63으로 크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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