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생' 케이블TV 대상 영예.."'직장인의 바이블', 최고였다"

  • 등록 2015-03-13 오후 5:59:06

    수정 2015-03-13 오후 5:59:06

tvN 미생 포스터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미생’이 올해의 케이블TV 방송대상을 차지했다.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미생’이 ‘2014케이블TV방송대상’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CJ E&M은 2012년 ‘응답하라 1997’, 2013년 ‘응답하라 1994’에 이어 3년 연속 드라마로 케이블TV방송대상을 석권하는 영광을 안게됐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회장 양휘부)는 13일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된 ‘2014 케이블TV방송대상’에서 우수프로그램 12편과 케이블TV스타, 20년 특별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허원제 방송통신위원회 부위원장, 윤석년 한국방송학회 회장을 비롯해 방송콘텐츠 유관기관장들이 시상자로 참여했다.

케이블TV방송대상 심사위원들은 대상 수상작 ‘미생’이 탄탄한 구성과 기획력이 돋보였으며, 직장인들의 희노애락을 섬세하게 표현해 사회적으로 많은 이슈를 불러일으켰다는 점에서 최고점을 부여했다.

‘미생’ 총괄제작자 김원석PD는 “인기 웹툰 원작에 충실하면서 배우들의 특징을 디테일하게 표현하려 노력한 것이 시청자들로부터 공감을 얻은 것 같아 기쁘다. 특히 ‘응답’ 시리즈가 케이블TV방송대상을 받은 것이 자극제가 된 것 같다. 완성도 있는 작품으로 만들어준 출연 배우들과 스텝들에게 감사한다”고 수상소감을 전했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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