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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SPN 최은영 기자] 오우삼 감독의 친딸 안젤리스 우가 아버지의 새 영화 `검우강호`에 특별 출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검우강호`는 얼굴도 이름도 버리고 복수를 선택할 수밖에 없었던 암살자의 이야기를 다룬 액션 영화. 정우성을 비롯해 양자경, 여문락, 서희원 등 아시아를 대표하는 배우들이 출연해 제작 단계에서부터 화제를 모았다.
바로 이 영화에 오우삼 감독의 친딸인 안젤리스 우가 깜짝 출연한 것. 영화감독이자 극작가로 제 67회 베니스국제영화제에 자신의 단편영화 `콜리지 코치`를 출품하기도 했던 안젤리스 우가 배우로 연기에 도전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안젤리스 우의 연기에 아버지 오우삼 감독은 "딸에 대한 믿음은 늘 가지고 있었지만 이렇게 연기를 잘해낼 줄은 몰랐다"라며 "걱정을 많이 했는데 고난위의 액션 연기도 자연스럽게 소화해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안젤리스 우도 "나의 첫 영화이기 때문에 모든 게 흥미로웠다"며 "무술과 액션 드라마가 갖춰진 시나리오에 좋은 스태프들까지,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연기 데뷔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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