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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킬로이는 1일(한국시간) 유럽프로골프투어 아일랜드오픈 4라운드가 열린 북아일랜드 뉴캐슬의 로열 카운티다운 골프클럽을 여자친구인 에리카 스톨과 함께 찾았다.
이 대회는 매킬로이 재단이 후원하고 있는 대회로 매킬로이는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대회장을 방문했다. 매킬로이는 2라운드에서 컷 기준을 넘지 못하고 3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당시 로체스터의 한 지역 신문도 “매킬로이와 스톨이 지난 주말 시간을 함께 했다”고 밝혔다.
매킬로이와 스톨의 관계는 2012년 10월로 거슬러 올라간다. 둘은 미국 시카고 외곽의 메디나CC에서 열린 미국과 유럽의 골프대항전 라이더컵에서 처음 만났다. 당시 유럽 대표로 출전한 매킬로이는 경기 시작 시간을 착각해 대회장에 도착하지 않았고, 이 사실을 알아챈 스톨은 매킬로이 측 관계자에게 연락해 티타임에 늦지 않도록 도와줬다.
매킬로이는 타임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6∼7개월은 매우 행복했고 내 인생이 아주 훌륭해졌다”며 스톨과의 만남을 만족스러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