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겨울...' 日서 바람이 분다..시청률 4.3%

  • 등록 2013-09-16 오후 5:10:22

    수정 2013-09-16 오후 5:15:36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이데일리 스타in 최은영 기자]조인성·송혜교 주연의 SBS 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극본 노희경, 연출 김규태)가 일본 드라마 한류에 다시 불을 지피고 있다.

이 드라마의 해외사업을 맡은 골든썸픽쳐스는 “지난 8월28일부터 일본 지상파 TBS에서 방송되고 있는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시청률 3.7%로 시작해 지난 13일 자체최고시청률인 4.3%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일본에서 방송된 한국 드라마가 4% 고지를 넘어선 것은 2년 만이다.

이지수 골든썸픽쳐스 팀장은 “일본 내 한류가 약화된 상황에서 거둔 성과라 더욱 값지다”라며 “과거 회당 20만 달러에 육박하던 한국 드라마의 판권은 요즘 10만 달러에도 미치지 못한다. 이런 상황에서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일본 지상파에 다시 입성하고 4% 고지까지 넘은 것은 한류가 강하던 시기의 시청률 7~8%에 못지않은 성과”라고 말했다.

‘그 겨울, 바람이 분다’는 이달 말 종영하지만 이 같은 호응에 힘입어 재방송도 논의 중이다. 재방송 시기는 ‘그 겨울, 바람이 분다’ 일본 홍보가 예정된 11월 말이 유력하다.

이지수 팀장은 “‘겨울연가’도 초반 바람몰이에 성공한 후 재방송이 거듭되면서 인기가 가파르게 올라갔다. 한류 10주년을 맞아 ‘그 겨울, 바람이 분다’가 제2의 ‘겨울연가’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아찔한 눈맞춤
  • 한강, 첫 공식석상
  • 박주현 '복근 여신'
  • 황의조 결국...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