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브룩, 시즌 평균 트리플더블 대기록 완성...NBA 2번째

  • 등록 2017-04-08 오후 3:52:15

    수정 2017-04-08 오후 3:52:15

NBA 역사상 두 번째로 시즌 평균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러셀 웨스트브룩.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러셀 웨스트브룩(오클라호마시티 썬더)이 미국프로농구(NBA) 사상 두 번째로 ‘시즌 평균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웨스트브룩은 8일(한국시간) 미국 피닉스에서 열린 2016-2017 NBA 정규리그 피닉스 선스와 원정 경기에서 23점 12리바운드 8어시스트를 기록했다.

팀은 99-120으로 대패했지만 웨스트브룩은 대기록을 수립했다. 바로 시즌 평균 트리플더블을 확정지은 것.

웨스트브룩은 이날 경기까지 평균 31.8점에 10.7리바운드 10.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정규리그 남은 3경기에서 득점, 리바운드, 어시스트를 1개도 추가하지 못해도 시즌 평균 기록에서 모두 두자릿수 이상을 기록하게 된다.

이는 1961-1962시즌 오스카 로버트슨에 이어 두 번째 기록이다. 로버트슨은 당시 정규리그 79경기에 출전해 평균 30.8점 12.5리바운드 11.4어시스트의 성적을 남겼다.

로버트슨 이후 다시는 이 기록이 나오지 않을 것으로 예상됐다. 하지만 웨스트브룩은 ‘불멸’로 일컬어졌던 시즌 평균 트리플더블을 2017년에 완성했다.

아울러 웨스트브룩은 이번 시즌 41번의 트리플더블을 세워 로버트슨이 1961-1962시즌에 수립한 시즌 최다 트리플더블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남은 세 경기에서 트리플더블을 한 번만 추가하면 로버트슨의 최다 기록까지 넘어선다.

웨스트브룩은 이날 경기에서 어시스트 2개가 모자라 시즌 최다 트리플더블 달성을 다음으로 미뤘다. 오클라호마시티는 10일 덴버 너기츠, 12일 미네소타 팀버울브스, 13일 덴버와 경기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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