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준호 "日 지진 피해자에 생수 보내겠다"

  • 등록 2011-03-25 오후 4:35:09

    수정 2011-03-25 오후 4:35:09

▲ 이하정 아나운서-정준호 커플(사진=권욱 기자)
[이데일리 SPN 김영환 기자] 배우 정준호가 결혼 기자회견에서 선행 계획을 밝혔다.

정준호는 25일 서울 광진구 쉐라톤워커힐호텔 무궁화홀에서 열린 결혼 기자회견에서 "이웃나라 일본에 피해보신 분들이 많아 안타깝다"며 "물이 많이 부족하다고 해서 물을 좀 많이 보내드릴까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준호는 "오늘날 한류가 있기까지 세계 각지 한류 팬들의 활동이 왕성했다"며 "어려울 때는 서로 도와 주는 게 인지상정이다. 고인들의 명복을 빌고 빠른 회복 기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준호-이하정 커플은 이날 오후 6시30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쉐라톤워커힐호텔 호텔 비스타홀에서 부부의 연을 맺는다.

두 사람은 지난해 11월 MBC `뉴스매거진`을 통해 첫 만남을 가진 후 사랑을 키워오다, 이날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두 사람의 결혼식에는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 총재가 주례를 선다. 돈독한 친구 신현준과 탁재훈은 사회를 맡는다.

결혼식 후 두 사람은 미국 하와이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다. 이후 신접살림은 정준호가 살고 있는 서울 한남동 유엔빌리지에 차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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