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트윈스, 수도방위사령부와 손잡았다...장병들 홈경기 초청

  • 등록 2023-09-15 오후 2:12:02

    수정 2023-09-15 오후 2:12:02

김인석(오른쪽) LG스포츠 대표이사와 김규하 수도방위사령부 사령관이 업무협약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LG트윈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프로야구 LG트윈스가 육군 수도방위사령부와 함께 협력 관계를 만든다.

LG와 수도방위사령부는 14일 수도방위사령부 본청에서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업무협약식에는 LG스포츠의 김인석 대표이사와 정태진 경영지원담당, 수도방위사령부의 김규하 사령관 등이 참석했다.

LG트윈스와 수도방위사령부는 ‘수도 서울‘이라는 연결고리를 기반으로 상호간 업무 협약을 진행했다. 구단은 수도방위사령부 소속 장병 및 초급, 우수 간부들을 홈경기에 초청하고, 홈경기 중 전광판을 통해 국가안보 관련 홍보영상을 송출할 계획이다. 수도방위사령부는 구단 행사에 사령부 가용 전력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인석 대표이사는 “서울을 상징하는 LG트윈스와 수도방위사령부가 이번 협약을 통해 서로 함께 발전해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수도방위사령부 군장병들을 잠실야구장 홈경기에 초청해 신바람나는 응원문화를 야구팬들과 함께 하며 병영생활에 작은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규하 사령관은 “서울 LG트윈스와 수도 서울을 사수하는 수도방위사령부의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장병 사기와 복지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협약을 추진해 준 구단에 감사 뜻을 전했다.

LG트윈스는 수도방위사령부와 서울소방 등 서울 관련 기관들과의 상호협조 체제를 돈독히 하는 협약을 지속적으로 이어가며 다양한 사회공헌 및 공익사업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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