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최귀화 "'부산행' 노숙자 연기 위해 서울역서 노숙"

  • 등록 2016-09-07 오후 5:03:18

    수정 2016-09-07 오후 5:03:18

라디오스타 최귀화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배우 최귀화가 연기를 위해 서울역에서 노숙했던 경험담을 털어놨다.

오늘(7일)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는 ‘명품조연 특집-주연은 없다’로 명품 씬스틸러 4인방 정해균-최귀화-오대환-이시언이 출연한다.

최귀화는 ‘곡성’-‘부산행’-‘터널’로 올해만 2530만 관객을 만난 배우.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그는 ‘부산행’에서 실감 나는 노숙자 연기를 위해 실제로 서울역에서 노숙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최귀화는 “처음에는 (텃세가) 너무 두렵더라고요”라며 노숙에 대한 불안과 걱정을 드러냈다. 이후 노숙자들의 텃세를 이겨낸 그는 당시 친분을 쌓은 노숙자에게 도움을 줬던 에피소드까지 전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최귀화는 영화 ‘부산행’을 함께한 배우 공유와의 에피소드를 털어놓아 시선을 집중시킬 예정. 그는 1살 동생인 공유와 말을 놓기로 했지만 아직까지 존댓말을 사용하고 있음을 밝혔고, 이에 현장에서 수많은 말 놓는 방법이 등장해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최귀화의 에피소드는 오늘(7일) 밤 11시 10분 ‘라디오스타-명품조연 특집 주연은 없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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