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윤정, 해명 "혼전임신, 절대 아니다...회충약도 먹었다"

  • 등록 2013-05-21 오후 7:15:11

    수정 2013-05-21 오후 7:15:11

▲ 가수 장윤정이 항간에 떠돌던 혼전임신설에 대해 일축했다. / 사진=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e뉴스 박종민 기자] 가수 장윤정이 혼전임신설에 대해 해명했다.

장윤정은 지난 2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서 ‘연인’ 도경완 KBS 아나운서와의 만남에서부터 결혼발표에 이르는 에피소드들을 털어놨다.

이날 장윤정은 “결혼을 서두르는 거 보니 속도위반 아니냐”는 MC 이경규의 질문에 “절대 아니다”고 답했다.

이어 그는 “다 속도위반으로 생각하는데 성격상 뭔가가 있으면 다 말씀 드리지 않을까 싶다. 그게 아니라고 명확하게 설명할 방법이 없을까 해서 회충약 발언을 하고 심지어 회충도 없다고 했는데 아직 의심을 하더라”고 털어놨다.

이에 대해 MC 김제동은 “임신이 아니라고 하는 사람 중에 ‘회충약 먹었어요’라고 말하는 사람은 전 세계적으로 유례가 없을 거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그러자 장윤정은 “그만큼 아무것도 없다”고 재차 일축했다.

방송을 본 누리꾼들은 “정말 아닌가 보다”, “회충약 발언은 엉뚱했어”, “두 사람 모두 행복하게 사세요”, “그래도 조금 의심이 간다”, “힐링캠프 장윤정 편 다시 봐야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장윤정과 도경완 커플은 다음 달 28일 오후 1시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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