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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국내 배급사이자 메인 투자사인 CJ엔터테인먼트가 26일 밝힌 `라스트 갓파더`의 북미 지역 개봉일은 4월1일. 이날은 만우절이다. 장난을 위해 거짓말을 해도 괜찮다는 암묵적인 합의가 있는 날. 서양에서 유래한 풍습으로 영어로는 `에이프릴 풀스 데이(April Fool's Day)`라고 쓴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자 일부 네티즌들은 "하필이면 만우절날이냐"며 "거짓말 아냐?" 식의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라스트 갓파더`는 대부의 숨겨진 아들이 영구라는 설정 아래 뉴욕에서 펼쳐지는 영구의 활약상을 그린 코미디 영화. 심형래 감독이 `디 워`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이자 미국시장을 겨냥해 만든 영화로 직접 연출 및 제작, 주연을 맡아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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