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식당개업 `재치만점` 화환 화제

  • 등록 2010-10-18 오후 3:27:40

    수정 2010-10-18 오후 3:33:42

▲ 길의 식당개업에 배달된 유재석, 김제동의 화환(사진=디시인사이드)

[이데일리 SPN 연예팀] 리쌍과 길의 식당 개업을 축하하는 동료 연예인들의 재치만점 화환 글귀가 화제다.

리쌍과 길은 지난 16일 서울 강남역 인근에 막창을 주 메뉴로 하는 식당을 열었다. 이에 동료들이 개업 축하화환을 보냈고 이 화환을 찍은 사진이 인터넷 게시판에 올라오며 네티즌들을 사로잡은 것.

유재석은 `압구정 날라리`라고 적었고 이효리는 `내이름은 이효리 거꾸로 말해도 이효리`라고 화한에 적었다. 신동엽은 `막창 중독자`라고 적었고 김제동은 `서래마을 채식 꼬마요정이 돼지들의 명복을 빌며`라고 적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화환 하나에도 재치가 넘쳐난다","연예인들은 실생활도 재미있게 사는 듯하다","다른 축하화환도 궁금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길 소속사 관계자는 "지난 4월 게리가 서울 건대 입구에 막창집을 냈을 때도 김제동씨가 `채식주의자 김제동`이란 화환을 보내 웃음을 자아냈다"며 "이번에도 재치 넘치는 화환 글귀에 손님들이 무척 재미있어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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