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구단, 비용 감축 추진...퓨처스 인터리그 취소

  • 등록 2020-06-23 오후 6:09:56

    수정 2020-06-23 오후 6:09:56

류대환 한국야구위원회(KBO) 사무총장이 23일 오후 서울 강남구 KBO에서 열린 2020년 제4차 실행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무관중 경기로 재정난에 처한 프로야구 각 구단이 본격적인 비용 절감에 나선다. 우선 퓨처스팀에 들어가는 비용부터 줄인다.

프로 10개 구단 단장들은 23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실행위원회를 열고 올해 퓨처스(2군)리그 남부리그와 북부리그간 인터리그를 치르지 않기로 의결했다.

실행위원회는 “각 구단은 코로나19로 무관중 경기가 길어져 입장 수입은 물론 경기 매출 손실이 계속 발생했고 그 결과 재정난이 악화했다”며 “운영비를 아끼고자 6월 30일 이후 퓨처스리그 인터리그 잔여 117경기 일정을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다만, 선수들의 경기력 유지를 위해 취소된 경기 수의 약 50% 가량을 상대적으로 이동 거리가 짧고 숙박 필요성이 적은 동일리그간 경기로 7월 7일 이후 재편성해 치르기로 했다.

퓨처스리그는 북부리그(한화 이글스, LG 트윈스, 두산 베어스, 고양 히어로즈, SK 와이번스)와 남부리그(상무, kt wiz, KIA 타이거즈, 롯데 자이언츠, 삼성 라이온즈, NC 다이노스) 2개 리그로 구성됐다.

올시즌 원래 계획은 같은 리그 팀끼리는 17차전(홈 9경기, 원정 8경기)을 치르고 인터리그는 6경기씩 가질 예정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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