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백향' 박희진, 꼬막댁으로 부활..'믿고 쓰는' 힘

  • 등록 2013-10-29 오후 3:46:54

    수정 2013-10-29 오후 3:46:54

박희진 수백향 재등장
[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배우 박희진이 MBC ‘제왕의 딸 수백향’에 깜짝 재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박희진은 28일 방송된 ‘수백향’에서 꼬막댁으로 다시 얼굴을 비쳤다. 극중 설난, 설희의 성장을 도와준 인물이었지만 이들을 구하려다 15회에 무참히 살해당했던 그가 19회부터 채화(명세빈 분)가 죽고 오갈 데 없어진 설난과 설희를 거두는 주막 이모로 또 등장한 것.

박희진의 ‘1인2역’은 연출을 맡은 이상엽 PD와 대본을 쓰고 있는 황진영 작가의 결심에 따른 선택이었다. 박희진은 ‘수백향’에서 당초 16회까지 출연하기로 했지만 완숙하면서도 극중의 활력을 불어넣는 연기를 선보여 회의 끝에 1인2역이 결정됐다.

박희진처럼 뒤늦게 1인2역을 맡게 되는 경우는 드물다. 케이블채널 tvN ‘빠스켓볼’에서 1인 다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조희봉 등이 기억에 남을 정도. 게다가 방송 전 협의하지 않은 상황에서 이런 파격적인 결정이 내려지는 일은 이례적이다. 박희진에 대한 제작진의 ‘믿고 쓰는’ 신뢰감이 남 다른 셈이다.

박희진은 향후 ‘수백향’에서 주막 이모 역으로 설난의 조력자로서 극중 큰 역할을 소화한다. 동시에 웃음도 안길 예정이라 ‘수백향’의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데일리
추천 뉴스by Taboola

당신을 위한
맞춤 뉴스by Dable

소셜 댓글

많이 본 뉴스

바이오 투자 길라잡이 팜이데일리

왼쪽 오른쪽

스무살의 설레임 스냅타임

왼쪽 오른쪽

재미에 지식을 더하다 영상+

왼쪽 오른쪽

두근두근 핫포토

  • 오늘도 완벽‘샷’
  • 따끔 ㅠㅠ
  • 누가 왕인가
  • 몸풀기
왼쪽 오른쪽

04517 서울시 중구 통일로 92 케이지타워 18F, 19F 이데일리

대표전화 02-3772-0114 I 이메일 webmaster@edaily.co.krI 사업자번호 107-81-75795

등록번호 서울 아 00090 I 등록일자 2005.10.25 I 회장 곽재선 I 발행·편집인 이익원 I 청소년보호책임자 고규대

ⓒ 이데일리.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