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후의 품격’, 과했나…방통심의위 민원 접수

  • 등록 2018-11-22 오후 6:08:02

    수정 2018-11-22 오후 6:08:02

사진=‘황후의 품격’ 방송화면 캡처
[이데일리 스타in 김윤지 기자]‘황후의 품격’에 대한 민원이 방통심의위에 접수됐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이하 방통심의위) 관계자는 22일 오후 이데일리 스타in과 통화에서 “해당 드라마와 관련해 민원이 접수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방통심의위는 내부 모니터링을 통해 규정 위반 여부에 대해 검토한 후 위반 소지가 있을시 심의 안건으로 상정, 심의 절차를 거칠 예정이다.

전날 첫 방송한 SBS 새 수목 미니시리즈 ‘황후의 품격’(극본 김순옥, 연출 주동민)은 입헌군주제 대한제국이란 설정으로, 황제와 결혼한 뮤지컬 배우가 궁의 절대 권력과 맞서 싸우다가 대왕대비 살인사건을 계기로 황실을 무너뜨리고 진정한 사랑과 행복을 찾는다는 이야기다.

지난 1,2회 방송에선 뮤지컬 배우 오써니(장나라 분)와 황제 이혁(신성록 분)의 만남이 그려졌다. 그 과정에서 이혁과 민유라(이엘리야 분)의 갑작스러운 불륜, 나왕식(태항호/최진혁 분)의 모친 백도희(황영희 분)의 살인사건 등 자극적인 사건들이 펼쳐졌다.

‘황후의 품격’은 매주 수,목요일 오후 10시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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