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X 멀티스포츠 골프단, 김도훈·이지훈 영입...막강 라인업 구축

  • 등록 2016-03-10 오후 1:31:34

    수정 2016-03-10 오후 1:31:34

JDX 멀티스포츠 골프단 입단식에서 선수들이 구단주인 김한철(가운데) 신한코리아 대표와 함께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JDX 멀티스포츠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스포츠 패션 전문 브랜드 (주)신한코리아가 10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소공동 웨스턴 조선호텔에서 2016 JDX 멀티스포츠 골프단 입단식을 가졌다.

JDX멀티스포츠 골프단은 이번 시즌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의 곽민서(26),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의 박일환(24), 이형준(24), 박준섭(24),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이으뜸(24) 등 원년 멤버에 이지훈(30)과 김도훈(27)을 새로 영입해 팀을 꾸렸다.

가장 눈에 띄는 선수는 2006년 카타르 도하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 김도훈이다. 김도훈은 2009년 KPGA 코리안투어 신인상을 수상했고 2010년에는 동부화재 프로미 군산CC 오픈에서 프로 데뷔 첫 승을 일궈냈다. 이후 일본 투어에서 활발한 활동을 펼쳤던 김도훈은 올시즌 국내 무대에 전념할 뜻을 내비치며 새로운 비상을 준비하고 있다.

김도훈은 “올해는 국내에서 활동하는 만큼 좋은 성적을 거두고 싶다. 상금왕을 목표로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지훈은 지난해 매일유업 오픈과 군산CC 오픈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톱10에 네 번이나 진입하며 이름을 알린 실력파다. 올해로 정규 투어 4년차가 되는 이지훈은 JDX 로고가 새겨진 의류와 모자를 입고 업그레이드를 노리고 있다.

이지훈은 “지난해는 준우승만 두 번 해서 아쉬웠다. 올해는 약점인 체력을 보강한 만큼 시즌에 대한 기대를 많이 하고 있다. 최선을 다해 좋은 성적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이형준과 박준섭, 박일환은 92년생 동갑내기다. 2014년 헤럴드 KYJ 투어챔피언십과 2015년 데상트코리아 먼싱웨어 매치플레이 정상에 올랐던 이형준은 올해 3년 연속 승수 추가에 도전한다.

이형준은 “작년에 다승왕을 목표했지만 이루지 못했다. 올해도 다승왕을 목표로 열심히 하겠다. 작년보다 올해가 더 잘풀릴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박일환과 박준섭은 생애 첫 승을 노린다. 2014년 KPGA 코리안투어 신인왕인 박일환과 훈남 골퍼로 주목받고 있는 박준섭은 2016년 골프계를 강타하겠다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박준섭은 “스스로를 객관적으로 보려고 노력했다. 단점을 보완하고 웨이트를 많이 해서 장타를 강화했다”고 말했다. 박일환은 “JDX가 3년간 인내심을 갖고 기대해주셨는데 꼭 우승해서 기쁨을 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곽민서는 올해 LPGA투어 퓨어 실크 바하마 LPGA 클래식 8위, ISPS 한다 호주여자오픈에서 4위에 오르는 등 상승세를 타고 있다.

지난해 YTN 볼빅·여자오픈에서 생애 첫 홀인원을 기록한 이으뜸도 올시즌 선전을 다짐했다. 이으뜸은 “JDX와 함께 한지 2년이 됐다. 올해 더 좋은 성적을 낼 것 같은 기대가 된다. 그동안 골프를 위해 많은 돈을 썼다. 그 돈을 올해 다 거둬들이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한철 JDX 대표는 “올해로 (주)신한코리아가 창립된 지 18년째 되는 해다, JDX와 JDX 골프단이 동반 성장을 이뤄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선수들은 구단에 대해 소속감과 자긍심을 갖고 한 해 동안 필드에서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며 “JDX 역시 선수들의 성공을 위해 전적인 지원과 응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JDX 멀티스포츠 골프단 단장은 (주)신한코리아의 자회사인 (주)조이디엑스의 김길웅 이사가 3년 연속 맡는다. 김길웅 이사는 “올해 역시 KPGA 코리안투어의 발전과 부흥이 이어지길 바라며 국내 남자 선수들의 추가 영입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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