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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윤아, 김소연, 김태우, 송재림, 서영희, 김재화, 오연아 등 연기파 배우들의 조합으로 방영 전부터 화제가 되는 ‘시크릿 마더’가 12일 밤 베일을 벗는다. 대치동 타운하우스를 배경으로 수상한 열혈맘과 입시 보모, 그들을 둘러싼 주변 인물들의 치밀하고도 스릴 넘치는 진실게임을 그릴 ‘시크릿 마더’는 도입부터 파격적인 살인사건으로 이야기를 시작한다.
용의선상에 오르는 사람은 총 네 명.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될 이는 아들 교육을 위해 과감히 의사직을 그만두고 전업맘이 된 김윤진(송윤아 분)이다. 뒤를 이어 용의자 명단에 이름을 올릴 이들은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강남맘 3인방’ 강혜경(서영희 분), 명화숙(김재화 분), 송지애(오연아 분)다. 같은 타운하우스에 거주 중인 네 여자는 학부모 자선 파티에서 벌어진 기습적인 사건으로 일대 위기에 직면한다.
입시 보모계의 전설 리사 김은 넘치는 의욕에 비해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탈이 난 김윤진의 집에 고용돼 단숨에 존재감을 드러내며 치열한 대치동 엄마들의 경쟁심에 불을 붙인다.
SBS 새 주말 특별기획 ‘시크릿 마더’는 아들 교육에 올인한 강남 열할맘의 집에 의문의 입시 보모가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워맨스 스릴러로 12일 밤 8시 55분에 1-4회가 연속해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