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돌 피싱캠프' 토니안·이진호·한승연·재효·다원·연우, 명승부 빛났다

  • 등록 2020-07-03 오후 4:37:03

    수정 2020-07-03 오후 4:37:03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 ‘아이돌 피싱캠프’ 멤버들이 마지막 낚시 승부욕을 펼치며 역대급 재미와 감동을 안겼다.

JTBC 예능프로그램 ‘아이돌 피싱캠프’
2일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아이돌 피싱캠프’ 마지막 회에서는 한승연이 ‘지깅 낚시 대회’에 입상하는 명장면이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깅 낚시 대회’ 입상을 노리는 멤버들의 열정이 그 어느 때보다 빛났다. 밤늦게까지 낚싯대를 놓지 않고 보다 나은 지깅 낚시를 위해 연구한 토니안, 이진호, 재효, 다원과 낚시 영상을 보며 이론을 연구한 한승연과 연우의 모습이 그려진 것.

날이 거듭될수록 모두의 승부욕이 불타오른 가운데, 대회 출전 전날까지 멤버를 물고기 삼아 지깅 낚시 연습을 하는 등 아찔한 연습을 펼쳤다. 인정사정없는 멤버들의 싸움을 바라보던 토니안이 당황, “잔인하다 진짜!”라며 혀를 내둘러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지깅 낚시 대회’ 당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서로를 위하던 멤버들은 한 명이라도 좋으니 입상했으면 좋겠다며 작은 욕심을 내보였고, 한승연은 “나 꿈에서 출산했어!”라고 말하며 ‘입상’에 뜨거운 열망을 드러냈다. 이를 증명하듯, 한승연이 ‘70.6cm 부시리’를 낚으며 당당히 입상해 놀라움을 안겼다. 거세게 반항하는 부시리와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승연의 모습이 흥미진진함을 더한 것.

또한 이진호와 다원의 활약도 빛을 발하며 재미를 배가 시켰다. 다원은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네”라고 겁먹은 듯 말하면서도 ‘新’ 낚시 천재‘의 면모를 드러내며 남다른 낚시 내공을 발휘해 시선을 사로잡았고, 이진호는 거친 파도에 앓아누우면서도 낚시를 향한 열정으로 안방극장에 짜릿함을 선사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지깅 낚시 대회‘를 위해 고군분투했던 멤버들이 저마다의 소감을 밝혔다. 단장인 토니안은 “악천후 속에서도 고군분투하면서 입상했기 때문에 앞으로도 더 좋은 낚시를 할 수 있을 것 같다”라며 ’아이돌 피싱캠프‘의 의미를 전했고, 입상한 한승연은 “우리 모두 최선을 다했다. 조심히 돌아와 기쁘고, 나중에는 대단한 거 해보자”며 남다른 포부를 전했다.

‘아이돌 피싱캠프’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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