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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는 ‘지깅 낚시 대회’ 입상을 노리는 멤버들의 열정이 그 어느 때보다 빛났다. 밤늦게까지 낚싯대를 놓지 않고 보다 나은 지깅 낚시를 위해 연구한 토니안, 이진호, 재효, 다원과 낚시 영상을 보며 이론을 연구한 한승연과 연우의 모습이 그려진 것.
‘지깅 낚시 대회’ 당일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서로를 위하던 멤버들은 한 명이라도 좋으니 입상했으면 좋겠다며 작은 욕심을 내보였고, 한승연은 “나 꿈에서 출산했어!”라고 말하며 ‘입상’에 뜨거운 열망을 드러냈다. 이를 증명하듯, 한승연이 ‘70.6cm 부시리’를 낚으며 당당히 입상해 놀라움을 안겼다. 거세게 반항하는 부시리와 잡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한승연의 모습이 흥미진진함을 더한 것.
또한 이진호와 다원의 활약도 빛을 발하며 재미를 배가 시켰다. 다원은 “살아야겠다는 생각이 드네”라고 겁먹은 듯 말하면서도 ‘新’ 낚시 천재‘의 면모를 드러내며 남다른 낚시 내공을 발휘해 시선을 사로잡았고, 이진호는 거친 파도에 앓아누우면서도 낚시를 향한 열정으로 안방극장에 짜릿함을 선사했다.
‘아이돌 피싱캠프’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막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