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SNS서 가장 영향력 있는 유명인'에 선정

US위클리 지난 20일 총 15명 선정해 발표
비욘세 1위, 아리아나 그란데 2위에 올라
트럼프, 오바바도 선정돼
US위클리 "소셜'50'차트에서 30주 이상 1위 차지"
  • 등록 2017-10-22 오후 4:13:48

    수정 2017-10-22 오후 4:13:48

지난 20일 방탄소년단이 US위클리가 선정한 ‘소셜 미디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유명인’에 선정됐다. (사진=방인권 기자)
[아데일리 강경록 기자] 인기 아이돌그룹 방탄소년단이 사회관계장서비스(SNS)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예인에 선정됐다.

US위클리는 지난 20일(현지시간) ‘소셜 미디어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유명인’을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발표 명단에는 모두 15명이 선정됐고, 방탄소년단은 14위를 기록했다. 1위에는 가수 비욘세가, 이어 아리아나 그란데가 뒤를 이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버락 오바바 전 미국 대통령은 각각 6위와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아시아인 가운데 이 명단에 오른 건 방탄소년단 뿐이었다.

US위클리는 “K팝 그룹 방탄소년단은 올해 빌보드 ‘소셜 50’ 차트에서 30주 이상 1위를 차지했으며, 이는 빌보드 뮤직 어워드에서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받는 데 도움이 됐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이어 “방탄소년단은 2017년 4월 글로벌 소셜 미디어 시상식 ‘제9회 쇼티 어워즈’(Shorty Awards)에서 수상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방탄소년단은 지난 6월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이 선정한 ‘인터넷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25인’에 한국 가수로는 유일하게 선정됐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8월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가 발표한 ‘미국인들이 가장 사랑하는 아티스트’에 아시아 가수로는 유일하게 뽑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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