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대엽 "카피추 덕에 월세 벗어나 자가 얻어"

  • 등록 2022-07-14 오후 4:11:42

    수정 2022-07-14 오후 4:11:42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개그맨 추대엽이 가수 ‘부캐’(부캐릭터) 카피추의 인기에 힘 입어 월세 탈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추대엽은 14일 오후 3시 서울 마포구 서교동 윤형빈 소극장에서 신곡 ‘내 지갑에 있는 돈 다 갖다써라’ 발표 기념 언론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추대엽은 2019년 카피추 활동을 시작했다. 50년 동안 산에서 음악 활동을 한 자연인이라는 콘셉트의 ‘부캐’로 표절한 곡을 창작곡으로 둔갑시켜 부르며 인기를 얻었다.

이날 추대엽은 카피추 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이 어느 정도냐고 묻자 “월세로 살다가 어려움에서 벗어나 자가를 얻었다”고 답하며 뿌듯해했다.

그는 이어 “카피추 활동 시작 이후 60여개의 광고를 정도 찍었다”면서 “통닭, 도넛 등 다양한 제품의 광고를 찍었는데 요즘은 연락이 안 온다”고 농담을 던져 웃음을 유발했다.

추대엽은 2020년 10월 카피추의 첫 창작 신곡 ‘그냥 웃지요’를 발표한 바 있다. 두 번째 창작 신곡인 ‘내 지갑에 있는 돈 다 갖다써라’ 음원은 이날 정오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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