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틴 첫 만루포' LG, SSG 마운드 초토화...위닝시리즈 마무리

  • 등록 2024-08-22 오후 9:59:11

    수정 2024-08-22 오후 10:00:06

LG트윈스 오스틴. 사진=연합뉴스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승리요정’ 오스틴 딘의 방망이가 터지자 LG트윈스가 활짝 웃었다.

LG는 22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SSG와 홈경기에서 오스틴과 오지환의 불방망이에 힘입어 13-3으로 이겼다.

이로써 LG는 SSG와 홈 3연전을 2승 1패 위닝시리즈로 마감했다. 62승2무53패를 기록한 LG는 이날 폭염으로 경기가 취소된 2위 삼성라이온즈(64승2무53패)를 1경기 차로 추격했다.

반면 잠실 3연전을 1승 2패로 마감한 SSG(57승1무60패)는 이날 키움히어로즈를 이긴 KT위즈와 함께 공동 5위에 위치했다.

이날 LG 승리 주역인 오스틴이었다. 오스틴은 2-0으로 앞선 2회말 SSG 두 번째 투수 한두솔로부터 좌측 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을 때리는 등 이날 4타수 2안타(1홈런) 4타점 3득점을 기록했다. 오스틴이 KBO리그에 온 이래 만루홈런을 친 것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오지환의 활약도 돋보였다. 오지환은 4타수 4안타 3타점(1홈런) 3득점 맹타를 휘둘렀다. 오지환도 6-0으로 앞서다 6-3으로 쫓긴 4회말 투런홈런을 터뜨려 SSG의 추격 의지를 꺾었다.

이날 LG 타선은 홈런 2방 포함, 13안타 10사사구로 13점을 뽑는 공격력을 뽐냈다. 홍창기(5타수 3안타 2득점), 문보경(5타수 2안타 1타점 1득점), 구본혁(5타수 2안타 1타점)도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선발 최원태는 3회초 3점을 내주긴 했지만 6회까지 나머지 이닝을 무실점으로 틀어막았다. 6이닝 6피안타 1볼넷 4탈삼진 3실점(1자책)으로 시즌 8승(5패)째를 따냈다.

SSG는 선발 송영진이 아웃카운트 3개만 잡고 4실점하면서 일찍 무너진 것이 뼈아팠다. 이후 구원투수들이 등판했지만 피안타와 볼넷을 남발하며 와르르 무너졌다.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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