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복근 공개? 사장님이 아직 안된대요"

  • 등록 2011-01-06 오후 3:20:35

    수정 2011-01-06 오후 3:43:06

▲ 인피니트(사진=권욱 기자)
[이데일리 SPN 김은구 기자] “사장님이 아직 안된다고 해서요.”

그룹 인피니트가 두 번째 미니앨범 `에볼루션` 쇼케이스에서 MC의 복근 공개 요청을 이 같이 거절했다.

인피니트는 6일 오후 서울 강남구 압구정CGV에서 열린 쇼케이스에서 MC를 맡은 개그맨 홍인규로부터 `식스팩`이 있는 멤버가 있다면 복근을 공개해달라는 요구를 받았다.

인피니트가 이번 앨범을 준비하며 3~4kg을 감량했다고 밝힌 데다 이날 공개된 타이틀곡 `BTD`의 뮤직비디오에서 멤버 중 우현과 엘이 강도 높은 액션신을 선보인 것을 비롯해 멤버들이 댄스 연습을 하는 장면 등에서 땀을 흘리는 건강한 모습들이 포함됐기 때문이다.

이에 몇몇 멤버들이 장난스럽게 앞으로 나서서 상의를 들어 올리려는 시늉을 하기는 했지만 아무도 실제 복근을 드러내지는 않았다.

MC가 “스리팩, 투팩도 좋다”고 했지만 멤버들은 “사장님이 아직 몸 공개는 안된다고 했다”며 익살스럽게 발을 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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