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 배러쿠다 챔피언십 3R 공동 37위…배상문 공동 51위

  • 등록 2020-08-02 오후 1:04:32

    수정 2020-08-02 오후 1:04:32

김시우. (사진=AFPBBNews)
[이데일리 스타in 임정우 기자] 김시우(25)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배러쿠다 챔피언십(총상금 350만달러) 셋째 날 공동 37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시우는 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트러키의 타호 마운틴클럽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5점을 획득했다. 중간합계 15점을 기록한 김시우는 단독 선두 트로이 메리트(미국)에게 18점 뒤진 공동 37위에 자리했다.

이번 대회는 선수들의 홀별 성적에 따라 점수를 부여해 합계 점수가 많은 선수가 상위에 오르는 변형 스테이블포드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알바트로스를 하면 8점을 얻고 이글과 버디는 각각 5점과 2점을 추가한다. 파를 할 경우에는 점수 변동이 없고 보기는 1점, 더블보기 이상은 3점을 각각 빼는 방식이다.

사흘간 33점을 얻은 메리트가 공동 2위 에밀리아노 그리요(아르헨티나)와 매버릭 맥닐리(미국)를 4점 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배상문(34)은 11점으로 공동 51위에 포진했고 9점을 획득한 이경훈(29)은 공동 56위로 3라운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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